육아 코칭
모아마당의 육아코칭 도움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RT육아코칭] 나는 "반응적인 부모"인가?
오늘은 "반응적인 부모"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가르치지 말고 반응하라" (한국RT센터 김정미 박사) 에서는 "부모가 자신을 반응적이라고 착각"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부모가 "반응적"이라고 하면, 어떤 부모일까요?'
많이 알려져 있는 부모 유형에는 권위적인 부모, 허용적인 부모, 방임적인 부모 등이 있습니다.
아이가 안정적으로 자라려면 허용적인 부모로써의 역할을 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허용적인 부모가 반응적인 부모일까요?
아이들은 어떤 규칙도 없이 자유롭게 "네가 알아서 해" 라는 식으로 내버려 둘 때 오히려 불안을 느낀다고 합니다.
놀이터에서 노는 것부터 성인용 게임을 하는데 이르기까지 아무런 제한 없이 주어진 수많은 "자유선택" 앞에서 아이들은 무력감에 빠지기 쉽습니다. 자발적인 선택을 중요시 하되, 먼저 아이의 발달 수준에 적합한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이한테는 적합한 울타리가 필요합니다.
반응적인 부모는 아동 중심적인 상호작용을 합니다.
그러나 무조건 아이를 받아주고 아이의 행동을 무한정 허용하는 것과는 다른 이야기입니다.
규칙을 갖고 아이의 발달과 능력 수준에 맞는 제한을 둔 뒤 그 안에서 자유롭게 아이를 지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애정적이면 반응적인 부모일까요?
물론 자녀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부모는 없습니다.
아이에게 매를 들 때나 혼을 낼 때에도 부모의 마음속에는 자녀에 대한 사랑이 들어 있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은 부모의 표현되지 않은 속뜻까지 이해하지는 못합니다.
부모가 보여주는 표현과 행동 자체만을 이해할 뿐이죠 따라서 부모는 자신의 의도를 아이에게 제대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아이는 지시하는 부모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먼저 아이가 스스로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펼치고 엄마가 거기에 맞추어 반응해 줄 때 아이는 비로소 자신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나도 엄마만큼 할 수 있구나" 라는 자신감이 생길 때 아이는 이후에도 부끄러움이나 두려움 없이 자신이 가진 능력을 마음껏 꺼내 놓음으로써 반복적으로 도전해 가며 많은 것을 실행해 나갈 수 있습니다.
반응적인 부모는 절대로 훈계하지 않을까요?
첫째 반응적인 부모는 훈계하기 전에 아이의 발달 수준을 고려하여 훈계가 필요한 행동 범위를 정합니다.
둘째 반응적인 부모는 아이가 규칙이나 제한을 위반한 경우 그 즉시 훈계합니다.
셋째 반응적인 부모는 훈계한 뒤 반드시 아이를 달래주고 안아줍니다.
훈계는 신뢰 관계에서만 효력이 있습니다!
따라서, 먼저 나 자신을 돌아보고 자녀와 신뢰관계를 재검토 해 봐야만 합니다.
- "가르치지 말고 반응하라" (한국RT센터 김정미 박사)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