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삶의 가치"에 대한 이야기에 이어서 2편을 나누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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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의 최종 목적지"는 어디 일까요?

 

"아이가 자신의 배를 띄울 때까지" 라고 합니다.

 

지난 편에서는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에 대해 중점을 두었다면, 이제는 아이를 들여다 볼 차례 입니다.

육아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육아 기간이 짧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육아는 언제까지​ 해야하는 걸까요? 우리는 육아를 어디까지 가야하는지 목적지를 정확하게 알아야 합니다.

 

“내 아이를 어떤 성인으로 키우고 싶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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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자녀를 키우는 궁극적인 목적은 "자녀가 주도적이고 독립적인 성인으로 자라게 하는 것" 입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자립"입니다.

그럼 행복은요? 돈은요?

그건 아이가 찾아가는 것입니다. 돈도 아이가 스스로 벌어야 합니다. 자기삶을 개척하는 것 그것도 아이가 해야 할 몫입니다.

성인이 되어서도 독립적이지 못하고 부모 곁을 계속 따라가려 한다거나 성인이 되어서도 의존적이라면 육아의 최종 목적지에 다다르지 못한 것입니다. 인정하고 싶지 않겠지만, 실패한 육아라고 할 수 있다.

 

그럼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자기 배를 타고 잘 나아갈 수 있을까요?

세상은 갈수록 급속도로 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아이를 배에 띄워서 보낼 때, 그 배와 바다의 상황이 지금과 같다고 생각한다면 매우 어리석은 생각이 아닐 수 없습니다.

 

"내가 살아봐서 아는데 직업은 의사, 변호사, 공무원이 최고더라"

"네 나이대로 다시 돌아간다면 엄마는 열심히 공부해서 더 좋은 대학에 갈거야. 너도 후회하지 않으려면 열심히 공부나 해"

 

우리 아이들은 미래를 살 사람들 입니다. 부모부터 생각의 틀을 깨고 나와야 합니다. 더 넓은 미래 세상을 바라봐야 합니다.

진정으로 아이들을 위한 육아 방법, 미래에 준비된 주체적인 성인으로 기르는 육아 방법을 이제라도 깨우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행동을 바꿀 용기도 내야 합니다.

그럼 어떻게 우리 아이를 키워야 할 지 구체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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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에서 계속됩니다...)

 

 

- 세상에서 가장 쉬운 본질 육아 지나영 (2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