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의 (joint attention) 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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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의는 상대와 눈을 맞추며 상호작용을 하는 빈도나 언어적 표현으로 상대와 활동을 공유하는 정도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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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들은 상호작용 하는 상대의 주의를 끌기위해 몸짓(gesture), 얼굴표정, 눈짓을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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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의가 중요한 이유는 다른 사람과 의사소통할 때의 기본 역량이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과 소통을 잘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1. 말하는 사람이 효과적으로 감정을 드러내는 표정이나 응시와 같은 단서를 사용하고

2. 주의를 주기 위해 몸짓과 손짓을 사용하고

3. 영유아와 관련된 것에 대해 적접적으로 단어를 사용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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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눈으로, 표정으로 보여주는 관심사에 맞춰 반응하라"는 의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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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입장에서는 "내가 보는것을 엄마도 함께 보는 구나!" "내가 궁금했던 것을 엄마가 빨리 알아차려 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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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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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초기부터 어른이 영유아의 상호작용을 끌어내는데 공동주의 기술을 사용하여 영유아 발달을 촉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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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일상에서 어떻게 아이와의 공동주의집중을 할 수 있을까요?

 

1. 우선, 눈을 맞춥니다. 아이와의 눈맞춤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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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이가 관심을 보이는 활동에 어른 또는 양육자가 자연스럽게 개입하는 방법입니다.

아이가 원하는 것을 요구했을 때 눈을 맞추며 손가락을 가리키며 말과 행동으로 반응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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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아이와 놀이를 하면서 지속적으로 아이가 하는 행동 또는 말을 모방하거나 감정적으로 반응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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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아이와 공동주의집중을 하고 반응해주면 아이와의 의사소통 기능(언어, 사회성)이 향상될 뿐 아니라, 아이와의 정서적 교류도 원활하게 되어 정서적인 안정감을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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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유의할 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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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이의 흥미와 집중을 끌어내기 위해 아이의 관심을 충분히, 원할 때까지 탐색할 여유를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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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이가 보고 있는 것에 반응하기보다 부모가 넣어주고 싶은 것들을 끊임없이 제공하려 하면 당연히 눈을 돌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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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공동주의 집중 중, 아이가 무관심을 보이면 기다려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 시간이 지루하고 답답하게 느껴질 수도 있으나 그 시간도 아이의 내면에서는 무언가가 작동하고 있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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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발달중재의 중심축 행동 중 공동주의 촉진은 아동의 언어 및 의사소통을 촉진해줄 수 있는 주요 역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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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놀이중심 반응성 상호작용 교수법 – 김정미 -